세계에서 가장 행복한 “독일 강아지들” 반려동물과 살기 편한 나라로 영국이나 스위스, 네덜란드와 같은 유럽각국이 꼽힌다. 그 중에서 특히 “독일”은 반려동물에 대한 높은 의식과 철저한 훈련, 동물애호 관련법규 및 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져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예를 들어, 독일은 유기동물 살처분 수가 “제로”에 근접한다. 살처분을 법으로 금지되어 있고, 보호된 동물들은 새로운 가족을 만날 때까지 동물보호센터 “티어하임(Tierheim, 보호시설을 듯함)”에서 지내게 된다.3명 중 1명이 반려동물과 살고 있는 독일. 독일이 반려동물왕국으로 불리는 이유는 과연 어디에 있을까? 독일인은 어디에서 반려동물을 구해요?독일에서는 애견샵을 통한 애견 매매는 금지되어 있고, 티어하임에 가서 보호된 아이를 입양하거나, 브리더를 찾아가서 아이가 태어나기 전에 입양 예약 접수를 한다. 보호자가 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하며, 가족구성, 경제상황, 주택환경, 근무시간 등 수많은 항목을 통과해야 만이 보호자가 될 수 있다. 입양 후에도 일정 기간 동안은 티어하임 직원이 보호자 집을 방문해서 생활상황을 확인한다. 버려지는 동물을 없애기 위해, 독일에서는 누구나 손쉽게 동물을 입양하지 못 하는 환경이 형성되어 있다. 보호자로서의 자각을 부각시키는 “강아지세”독일에서는 입양 강아지 1마리 마다 “강아지세” 지불이 의무화되어 있다. 이것은 강아지에 대한 충동구매 및 불필요한 번식을 방지하기 위한 것과 동시에, 보호자로서의 책임감과 자각을 부각시키기 때문이다. 지방자치체에 따라서 금액차이가 나지만, 일반적으로 연간 약 10만원을 지불한다 "목줄을 매자" 라는 안내판.시민과 동등한 입장으로 생활하는 독일 강아지강아지세를 납부하는 강아지들은 독일의 한 구성원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인과 함께 사무실에 출근하는 것은 물론, 택시기사 주인을 따라 하루 종일 택시 손님을 맞이하는 강아지도 있다.또한, 시내 곳곳에서는 커피샵에서 반려견과 여유롭게 지내는 사람, 쇼핑몰에서 강아지와 쇼핑을 즐기는 사람, 전철에 대형견을 데리고 타는 사람을 흔히 볼 수 있다. 충분한 훈련과 교육을 받은 그들은 부호자를 조용히 따를 뿐, 타인을 물거나 짖어대는 일은 없다. “매너를 못 지키는 아이는 공공장소에 데리고 가지 않는다”, 이것은 독일 애견 보호자로서의 책임이자 암묵의 규칙이다. 독일인의 강아지 훈련법강아지가 이렇게 까지 사회에서 인정 받고 공공장소에서 허용되는 이유는 “뛰어난 훈련의 결과”라고 볼 수 있다.반려견 훈련법은 일반적으로 애견스쿨(훈련교실)에 맡긴다. 아이들은 거기서 보호자를 절대적으로 따르고 복종하는 법을 배운다. 또한, 강아지 친구들과의 교류를 통해서 서로의 적절한 거리감을 배우기도 한다.애견스쿨은 각 지역에 위치되어 있고, 주민이 쉽고 편리하게 다가갈 수 있는 시설이다. 이용요금은 저렴하고(강좌당 약 1만원), 직장인 보호자가 편하게 다니기 위한 야간코스, 비용부담을 덜 하기 위한 학생할인 등 각종 서비스가 선보인다. 강아지 훈련을 물론, 트레이너에게 상담하기도 하고, 보호자끼리 정보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커뮤니티 장소로서도 자리를 잡고 있다 마지막으로독일 전국 약 500곳에 위치하는 티어하임은 기본적으로 시민이 보내주는 기부금 및 유증금으로 운영이 이루어진다. 반려동물에 대한 복지지원이 잘 되어 있으면서 보호자 각각이 반려동물을 입양하기 위한 절대적인 책임감과 자각을 가진다는 조건 하에, 독일에서는 강아지를 비롯한 반려동물이 편안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것이다.반려동물을 비즈니스 아이템으로만 보고 누구나 손 쉽게 취득할 수 있는 시대는 이미 지나갔다. 소중한 생명 문제인 만큼, 독일의 반려동물 사회를 모범으로 삼아 펫 문화가 바뀌어야 할 것이다. 참고자료: https://current-life.com/germany/pets-circumstances/